크라우드웍스에 대한 오해 비판 & 앞으로 신입 라벨러를 위한 데이터라벨링 프로젝트 생길지 궁금하다.
글 사진 · 달토깽이
안녕하세요. 달토깽이 입니다. 크라우드웍스 관련해서 '자격증장사, 교육으로 돈벌이' 한다는 일부 목소리가 있었습니다.그래서 불편하지만 직설적인 표현으로 질문을 드렸습니다. 물론 돌려서 질문을 할까하다 전 솔직함이 장점이라 그냥 허심탄회하게 솔직하게 여쭤봤습니다. (물론 솔직함이 양날의 칼날이긴합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드리기에는 저 자체가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은 저로써는 많이 불편하긴 했지만 직면해야할 문제인것 같아 여쭤봤습니다.그러나 불편해하지 않으셨어요.저도 플랫폼종사자 라벨러(긱워커)로써 겉표면적으로 보고 판단해왔는데 안보였던 이면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알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오히려 오해가 이해가 되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건전한 비판은 좋지만 맹목적인 비난은 삼가부탁드립니다.)
Q. 크라우드웍스 관련해서 오해하고 계신 부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예를 들면 크라우드웍스는 자격증장사한다, 교육으로만 돈벌이만 하고 프로젝트는 많이 없다와 같은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되는데, 이에 대해 크라우드웍스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보다 데이터라벨링 프로젝트 신입회원들이 할수 있는 프로젝트도 생겨 날것인지 궁금합니다.
내일배움교육 과정을 진행하게 된 이유
애초에 저희 회사에 교육을 먼저 만들어달라는 기관들의 요청이 많이 왔었어요.네 그래서 작년 초부터 저희가 커리큘럼을 정교하게 만들고 여러 기관들이 많이 보냈었거든요 . 그런 식으로 계속 진행이 되는데, 교육 요청이 오다보니까 저희도 이제 교육을 준비를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다가 그런데 저희는 플랫폼종사자 특화훈련이라는 시범사업에 참여를 했었어요.
그래서 그 사업 취지 자체가 플랫폼 활동을 하는 분들의 권익보호랑 그다음에 업무능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이고 저희 회사 뿐만 아니라 뭐 배달이라던가 택시 운수업이라는 거라던가 자녀돌보미 하시는 분들 이런 다양한 영역의 회사와 같이 사업을 저희가 우연히 하게 되면서 그러면서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업을 시작을 하게 됐는데, 그래서 (참고로 필자는 21년도 내일배움카드 입문,중급 수료완료했음)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작년 21년 팔월부터에 진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참여하신 분들이 대부분 신규 회원이었어요 .
당연히 (내일배움 입문,중급교육수료) 안하신 분들 보다는 실력이 좋을 거라 생각을 했고, 그래서 이제 그 분들 대상으로 또 프로젝트를 당연히 제공을 많이 했었던 거구요.
달토깽이 : 저는 개인적으로 직접 여러 프로젝트의 라벨링을 해보고, 입문,중급, AIDE2급 자격증 (현재는 1급 수강중)을 따본 사람으로써 일부 유튜버나 일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함부로 와전되게 말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만약 남을 비판을 하거나 평가를 하려면 적어도 교육을 다 받아보고 자격증을 다 따본 상태에서 또 1년을 라벨링을 해보시고 의견을 주신다면 참고 해볼수 있는 부분이나 그냥 참여도 해보지 않고 비난을 위한 비난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보니까 데이터라벨링을 4계절 1년을 한번 겪어본 분들은 데이터라벨링 세계의 흐름을 아는 분들은, 오히려 크라우드웍스 뿐만 아니라 다른 타 라벨링사이트에서도 크라우드웍스의 교육 덕택에 이제 작업에 많이 도움이 됐다는 말을 엄청 많이 해주시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질문이 불편하신 질문일수도 있지만 한 번 오해에 대한 부분을 짚고 넘어가면 좋을 거 같아서 한번 여쭤봤었어요. (물론 건전하고 건강한 비판은 언제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이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저는 건전한 비판은 수용하는 편이고, 그래야 후에 발전이 온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조언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남이 상대방이 상처입을까 걱정됨에도 불구하고 추후에 발전되길 바라면서 조언을 하는 부분이잖아요. 솔직히 애정이 있어야 또 조언도 하는 법이니깐요.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조금 다르더라구요. 얼굴을 보지 않고 익명성에 가려져 있다보니까 보다 더 자유스럽게 의견을 표출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책임없는 말을 함부로 하기도 하는 부분도 있고, 본인이 아는 세계가 전부인것이 아니고 넓게 봐야하는데 좁은 면만 보고 전체인양 이야기되기도 하는 부분을 보면서 조금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사실 이런 얘기는 많이 반응을 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막 불편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상황을 알려드리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제 최대한 말씀을 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서 말씀을 드렸어요. 실제로 저희가 조사를 했을때는 작년 팔월부터 올해 8월 사이에 21억 포인트를 교육을 이수하신 분들한테 지급을 했었고, 동기간에 교육 안 들으신 분들께도 비슷하게 지급했었어요. 교육을 들으신분들만 프로젝트를 참여할수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리고 이제 적절한 프로젝트를 다 개봉해서 양쪽이 다 비슷비슷하게 돈을 벌었던것 같구요.
데이터라벨링 프로젝트 신입회원들이 할수 있는 프로젝트도 생겨 날것인지 궁금해요!!
왜냐면 처음에 진입할 때 쉽지 않잖아요. 단가가 몇 10원 몇 100원이면 시작 하기가 어려운데 그래도 이제 교육 들으신 분들한테 축하 포인트를 지급해드리고 해서 이제 그 분들이 잘 안착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다양한 이벤트를 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신입회원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계속 생길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신데, 저희는 기업을 통한 데이터 라벨링 사업도 진행을 하고 있지만, 데이터 라벨링 산업이 주로 정부 기관 산하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요. 특히, 정부 사업의 경우 연초에는 준비기간을 걸치고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로 하반기 작업이 많이 몰리는 형태예요. 그래서 작업자 분들의 경우 연초에는 작업이나 프로젝트가 없다고 느끼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달토깽이님께서 저희를 정부 사업과 상관없이 기업의 프로젝트를 통해 작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표현해줬듯이, 크라우드웍스는 실제로 프로젝트가 정말 많이 열리고 있답니다. 다만, 검수의 과정과 높은 퀄리티를 위해선 숙련된 작업자를 선발하는 것이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이기에 어쩔 수 없이 처음 데이터 라벨링을 시작하신 분들 보다는 그래도 교육을 통해 실습과정을 걸친 교육생들이 우선적으로 선발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솔직히 미래에 하게 될 프로젝트를 미리 저희도 예측하기가 어렵긴 한데,
저희는 당연히 교육을 들으신 분들이 더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분들에게 항상 더 많은 기회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게 되게 어려운 주제였는데, 이런 교육이라는 기회가 있어서 교육을 들으신 분들이 진입을 하면 더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저희 (크라우드웍스) 같은 경우는 그런 상황인데 예를 들어 이런 게 없으면 플랫폼 기업의 입장에서는 작업해 본 사람만 뽑을 거 같고 저희 회사 말고 다른 회사에서는 사실 그렇게 많이해요. 그러니까 하반기에 프로젝트 너무 몰려와서 손이 몰리니까 부족할 때 그럴 때 외에는 대부분 자기 플랫폼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이력을 보면서 뽑기 때문에 그러면 일을 안해본 사람이 일을 시작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그래서 많이 이 부분에 불만을 많이 가지 시긴 하던데 결론은 그게 더 오히려 그 풀을 더 적게 만드는 그런 요소가 될 수밖에 없고 신규 유저분들이 뭔가 진입을 하기위해서이런 장치도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이런 장치없이 진행이 된다고 하면 하반기에는 그냥 여기저기에서 라벨라 부족해서 막 모집하고 그렇게 하거든요. 그럼 결국은 모든 회사들이 다 사람이 부족한 상황이 되요. 그 풀이 커지지 않는데 그래서 결국은 기간내에 사업을 못 끝내고 사업을 못 끝낸 회사는 자비를 투자해서 진행을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인 풀이 커지는 거 자체가 필요하다고 저희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달토깽이 : 결국은 크라우드웍스는 교육이란걸 통해서 라벨러들을 교육시켜서 성장시키고, 그 성장된 라벨러들이 나중에 질좋은 라벨링을 하므로써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업으로써 제일 편한 것은 작업이력있는 라벨러를 쓰면 편하지만 결국은 그런식으로 가면 데이터라벨링 전체적인 인재공급이 안되는 상황이 되므로 크라우드웍스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입문중급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교육까지 만드는 상황은 조금 더 신입 라벨러들에게 진입장벽을 낮출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부분을 알수 있었어요.
또 그 비용들을 다시 신입회원들의 진입장벽을 보다 쉽게 하시길 바래서 축하포인트와 이벤트를 통해서 작년 팔월부터 올해 8월 사이에 21억 포인트를 교육을 이수하신 분들한테 지급을 했었고, 동기간에 교육 안 들으신 분들께도 비슷하게 지급됐다는 사실도 알게 됐어요. 물론 어슴푸레 알긴 알았지만 사실 사람들은 자기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돈만 관심을 갖고 전체적인 흐름을 알긴 어러웠던 것 같아요.
제 체감상 21년도에는 교육듣고 프로젝트를 많이 참여할수 있었던 반면에 22년도에는 기존에 해오던 방식 포함해서 타 데이터라벨링과 제휴와 사전수집등 크라우드웍스가 이전년도보다 범위 넓은 일을 하다보니 데이터라벨러 입장에서는 오히려 체감상 프로젝트가 적다고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지금 크라우드웍스 프로젝트 판에 사전모집과 홍보모집 등이 프로젝트와 함께 나열되어 있다보니 우리는 당장 프로젝트 하고 싶어서 들어 갔는데, 내가 할수없는 프로젝트만 나열되어있는 느낌이 들다보니 실제로 사전모집 제외하고 내가 할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으려면 3분이상은 집중해서 확인해야 하기도 해서 약간 상대적으로 내가 할 프로젝트가 없다고 느껴지기도 하다. 약간 프로젝트 탭을 세분화해서 사전모집과 프로젝트 간의 분리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크라우드웍스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그게 말씀하신 게 맞구요. 원래는 분류할 목적이었는데, 상단에 보시면 잡스라고 있잖아요. 그런데 모집이 원래 다 거기로 갔었어야 되거든요. 근데 이제 잡스의 일부 기능에 저희가 지금 좀 개선이 필요해서 예를 들면 프로젝트 같은 경우는 외부에 사람을 모집해서 바로 프로젝트 카드로 다 연결시킬 수 있는데, 잡스는 그게 안 되는 경우들이 있어요. 어떤 사람들이 모집을 보고 지원을 할 때는 어려움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쪽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프로젝트 카드 란을 쓰는 것 뿐이구요. 원래 예전에는 그래도 잡스에 다 올리다가 최근에 이제 모집건 들이 많아져서 빠르게 진행을 하기 위해서 그쪽에 같이 하는거고 나중에는 최종적으로 저희도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고 개선을 할 생각이예요.
달토깽이 : 이상 크라우드웍스 관련하여 오해와 비판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데라모회원들을 비롯하여 다수의 데이터라벨링 회원분들이 크라우드웍스를 애정하는 만큼 또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기대하는 바도 크기때문에 아무래도 아쉬움의 일부 목소리를 듣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라벨러로써도 가이드숙지나 작업숙련도라던지 태도 라던지 부분들을 갖추고, 또 이에맞게 데이터라벨링관련 회사들도 처우개선에 앞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주제였지만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요렇게 기업과 라벨러들간의 쌍방향적인 소통을 위하여 데라모에서 징검다리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크라우드웍스 관련글을 더 읽고 싶다면 하기 <같이 읽으면 좋은글>을 읽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